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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녹색산업을 선도할 올해의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곳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사와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유망기업에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수여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 8개 기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은 대형 화면을 통해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두 부처 장관이 유망기업 대표에게 ‘그린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7.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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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개 기관이 손잡고 온실가스 관측 공동연구을 하기로 해 국내 대표 연구기관들의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9일 서울대학교 글로컬홀에서 체결한다고 8일 전했다.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대기 배출원 및 산림 흡수원에서의 탄소 배출량 및 흡수량 산정과 기후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7.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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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갯벌이 연간 승용차 11만대가 배출하는 수준인 2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해양수산부는 서울대 김종성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 및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회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연안에 형성된 갯벌 20곳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대상으로 총유기탄소량과 유기탄소 침적률을 조사했다.인공위성 촬영 자료를 활용한 원격탐사 기법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7.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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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야외활동복(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패션 상품과 에너지 자급자족 건축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수업, 주민이 참여하고 지자체가 주도한 부유식해상풍력발전 등이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그린뉴딜)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그린뉴딜)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디지털뉴딜) ▲울산광역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지역균형뉴딜) 등 4개 사례를 확정해 2일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7.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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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온실가스는 저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탄소중립형 사업 중심으로 전환·촉진하기로 했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댐건설법’ 등 관련 법률 및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댐건설법)’에 따라 수도사업자 등이 출연하는 생공용수 및 발전판매 수입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주민생활지원, 일자리창출 등 댐 주변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꾀하는 사업이다.개선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 말까지 ‘댐건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7.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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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시시설에 보관되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체계적으로 회수·보관하고 민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수거센터가 마련된다.환경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약칭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등을 회수·보관·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설치하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의 운영업무를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이하 거점수거센터)’는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6.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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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이행 점검을 함께 하고 의견을 제시할 ‘국민평가단’ 50명을 뽑았다.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국민평가단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국민평가단은 올해 4월에서 5월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총 224명의 지원자 중 지원동기, 적극성, 연령, 성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50명이 선정됐다.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지난해 12월 14일에 열린 제45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됐다. 이는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한 5년간(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6.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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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7월 6일부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관계법이 시행됨에 따라 22일 국무회의에서 3개 노동관계법의 시행령 일부개정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대법원 판결로 사실상 실효된 ‘노조아님 통보’를 폐지하는 등 현장 노사관계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이에 따라 노조법 시행령에 규정된 조합원수 산정기준은 ‘종사근로자인 조합원’으로 일괄 변경하고 고용노동부 소관 근로시간면제심의위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이관된다.노동조
인권
이명희 기자
2021.06.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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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개의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각종 상품·리콜정보 등의 대국민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부 운영 공식 포털이 새 단장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표로 운영하는 소비자포털의 이름이 22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소비자24’로 개편된다.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소비자24)은 상품·안전 정보 제공부터 피해구제 신청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웹사이트다.‘소비자24’는 먼저, 정확한 시험 및 조사를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가 생산하는 제품·서비스 비교정보를 제공해 상품 기본정보(브랜드, 모델,
컨슈머
이명희 기자
2021.06.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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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 사구가 20년 만에 축구장 9배 넓이로 복원됐다.모래포집기로 25톤 트럭 4641대 분량의 모래를 퇴적했는데, 사구식물종 서식지 및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기지포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사구 14곳을 복원해 사구식물종 서식지 6.575헥타르를 확보했다고 16일 이같이 전했다.해안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 만들어진 언덕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막아주는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생물이 사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태안해안 일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6.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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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가운데 실제 학대 행위로 판정된 건수는 전년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제 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15일 발표한 2020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34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 6973건으로 2019년(1만 6071건) 대비 5.6% 증가했다. 이 중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6259건으로, 이는 2019년의 5243건보다 19.4% 증가했다.학대유형은 정서적(42.7%), 신체적(40.0%), 방임(7.8%), 경제적 학대(4
인권
박수민 기자
2021.06.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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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산림청은 다음달 4일까지 ‘플라스틱 제품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의 응모작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참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아이러브우드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공모전 접수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작품의 창의성(독창성) ▲생활 속 확산 가능성(대중성) ▲목재제품으로의 생산 가능성(생산성) ▲플라스틱 일회용품 대체 가능성(편의성) 등 4가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6.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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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조성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을 철거해 산림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림청은 11일 ‘가리왕산 복원 착수와 곤돌라 한시 운영’의 결정을 수용하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정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활용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가리왕산의 복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했다.이날 발표한 추진 계획에 따르면 강원도와 관계부처는 알파인 경기장 조성 협의 시 전제조건이었던 산림복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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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동안의 통합물관리를 위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정부가 물관리 업무를 일원화한 이후 새로운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10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처음으로 마련했다.정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5회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수질·수량·수재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물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특히 이번 계획은 수립 과정에서 정부, 지자체,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온·오프라인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6.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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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북방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카자흐스탄과 양국 기관 간담회와 사업 상담회 개최하고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외교부와 함께 7일부터 이틀간 카자흐 물산업 관련 정부와 공공기관, 물기업이 참여하는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를 서울 중구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양국은 ‘한-중앙아 협력포럼’,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사절단’ 등을 통해 물 분야 협력을 확대 중으로 공공·민간 교류 활성화 및 카자흐스탄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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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인스타그램 실천 챌린지.‘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환경부는 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 미래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주제공연 등이 진행된다.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 등을 고려해 대면 참석은 최소화하되, 국민들이 다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6.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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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부, 기업, 국제기구,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해법과 협력방안을 논의해 순환경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환경부는 31일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순환경제 기본세션’을 개최해 ‘순환경제 전략에 의한 폐기물 배출이 없는(제로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전 세계 정부, 기업, 국제기구, 시민단체(NGO), 전문가 등과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해법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순환경제 기본세션은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5.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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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분리수거로 모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약 30%인 10만톤 이상의 재생 페트원료를 고부가가치 식품용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는 자원 순환 촉진과 국제적 추세에 따라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를 위해 식품용으로 사용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식품용기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 중 식약처가 정한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는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게 된다.식약처와 환경부는 이번 제도개선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5.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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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6일 개최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 친환경 선박 추진과 해양쓰레기 감축과 관련해 7개 추진전략과 국제협력방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전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해양특별세션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친환경 선박에서는 수소 항만 구축, 암모니아 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컨셉디자인 진행, 로테르담 항만 스마트포트 개발 협력계획 등의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국적선사인 HMM은 2030년에 2008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대비 50%를 감축하고 205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5.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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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민사회 대표들이 P4G 서울정상회의 시민사회 특별세션에서 풀뿌리 시민사회 참여를 통한 정의로운 녹색 회복을 논의했다.환경부는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25일 온라인 중계방영 방식으로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시민사회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P4G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민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1 P4G정상회의 대응 한국민간위원회(이하 민간위원회)’와 협력해 마련됐다.민간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5.26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