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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업장에 직접 출입하지 않고도 100m 이상의 높은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게 돼 불법 배출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굴뚝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 비산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적외선(SOF) 측정법을 최근 확립했다며 6일 이같이 전했다.원인물질은 발생원에서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초미세먼지로 전환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다.비산배출은 굴뚝 등 정해진 배출구를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4.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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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친환경 풍력 확산을 위해 전담창구를 만들어 업무를 일원화하고 지원을 강화한다.환경부는 내달 1일부터 친환경 풍력발전 확산을 위한 전담창구를 본격 운영하고 전 해역의 풍력입지 환경영향을 선제 조사하는 등 해상풍력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환경부 조직 내에 있는 풍력 환경평가 전담조직(풍력환경평가전담팀)을 실장급으로 확대·개편하고, 업계·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풍력 환경평가 전담창구 본격 운영유역(지방)환경청에서 수행 중인 풍력발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업무를 환경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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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어스아워(Earth Hour)’ 행사에 동참하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도전과제를 선포한다.세계 최대 규모의 시민환경운동인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미리 약속한 시간으로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캠페인으로,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며 전 세계 188개국에서 시민들과 각국의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이에 행안부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오는 27일 행안부 유튜브에서 ‘매년 2%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방안’을 선포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30분부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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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5일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그린카, 더케이오토모티브, 롯데렌탈, 선경엔씨에스렌트카, 쏘카, 에스케이(SK)렌터카, 제이카, 피플카, 화성렌트카, 현대캐피탈 등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을 열었다.‘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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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 환경위성이 지난해 2월 19일 발사돼 우주궤도상의 점검을 마치고 11월 18일 처음 영상이 공개된 이후 4개월 만인 22일부터 정식으로 영상이 공개된다.이산화질소 농도 등 총 8종의 대기질 정보가 제공 되는데, 하루 평균 8회 아시아 대기질을 관측하며 대기오염물질 발생·이동 영상 산출물 정보를 비롯해 대기질 연구의 기초자료를 내놓는다.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에서 관측한 아시아 대기질 영상 정보 8종을 공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공개되는 영상 정보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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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의미를 되새긴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세계 물의 날’은 인구 증가와 산업화 등으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우리나라는 ‘세계 물의 날’ 취지를 되새기고,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3.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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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에 대응하고 위성을 이용한 과학적인 방식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수자원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2021~2028년)’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홍수·가뭄·녹조 감시, 댐·보 수리시설물 변화 관측 등을 위해 수자원영상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5호를 내년부터 2025년까지 1427억 원을 들여 개발한다.또한 홍수대응을 위한 댐·하천 영상감시, 365일 무중단 수문정보(수위·우량) 수집을 위해 수자원통신위성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 3호)을 내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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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긴급한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직통연결(핫라인)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협의체를 출범시켜 정책과 기술을 교류하기로 했다.환경부는 한정애 장관과 중국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이 16일 화상회의를 열어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등 양국 공동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번 한중 환경장관급 회의는 지난 1월 22일 한정애 장관 취임 이후 열린 첫 단독 회동이다.양국은 지난 11일부터 수도권지역에 이틀 연속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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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 업체는 국내외 시행 외부사업 상쇄배출권을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환경부는 효과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인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배출권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배출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9월 수립된 ‘제3차 계획기간(2021~2023년) 국가배출권 할당계획(이하 할당계획)’ 수립과정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했다.배출권시장조성자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시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3.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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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홍수기를 대비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댐 방류에 따른 하류하천 제약사항을 조사해 홍수기 전에 조치를 마치고, 기관별 소관 하천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하며 취약구간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8일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댐과 하천의 주요 시설물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양부처는 8일 통합물관리추진단 2차회의를 열어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 방안을 확정했다.환경부는 댐 방류에 따른 제약사항 조사를, 국토부는 하천에 대한
환경
이명희 기자
2021.03.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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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교 운동부 폭력 등 학교폭력을 신고한 신고자는 비밀보장과 신변보호 등 국민권익위원회의 신고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국민권익위는 학생선수의 학교폭력이나 체육지도자의 선수 폭행·성폭력 등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정한 공익침해행위로서 공익신고 대상이며 신고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는 공익신고를 접수받아 처리하는 담당공무원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신고자의 동의 없이 인적사항이나 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또한 이를 위
인권
이명희 기자
2021.03.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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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열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열에너지 물이용부담금을 면제하고 하천수 사용료는 감면한다. 아울러 주민지원 강화를 위한 특별지원사업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제한을 완화한다.환경부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4대강 수계법 시행령 개정안과 ‘하천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의 경제성을 확보해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상수원관리지역의 지
환경
김승영 기자
2021.03.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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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월 한달간을 봄철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석탄발전 19∼28기의 가동을 정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석탄발전기 58기 중 19∼28기를 가동정지하고 그외 나머지 석탄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겨울철 가동정지(9~17기)보다 최대 11기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특히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2.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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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 ~ 9월 20일)를 앞두고 맞춤형 정보 공유, 인력교류 및 소통 강화, 관측 기반시설 공유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환경부는 기관 간 강수예측자료 제공 주기를 하루 4회에서 24회로 확대하는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한강홍수통제소(수자원정보센터), 기상청(수문기상팀),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운영처)가 참여하는 ‘홍수대응 유관기관 정책협의회’를 18일 오후 화상회의로 연다.먼저 기관 간 맞춤형 정보 공유 강화를 위해 기상청에서 제공받는
환경
박수민 기자
2021.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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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 첨단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환경개선의 의지는 있으나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선정된 기업은 혁신기술 설비·설치비의 최대 60% 이내에서 과제 당 최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6일 녹색혁신 기술 및 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10곳을 선정, 지역 내 환경문제 개선에 적용하는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총 47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지자체-대기업이 환경개선 기술·설비를 보유한 기업을 함께 지원해 인천 지역
환경
김승영 기자
2021.0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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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산업현장 사망사고 핵심 위험요인에 집중한 밀착 감독으로 사망사고를 반드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건설·제조현장의 ‘3대 핵심 안전조치’를 확실하게 하고, 본사 및 원청의 안전보건 책임관리를 강화하며 화재·폭발의 적시 점검으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권기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일터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건설·제조현장에 3대 핵심 안전조치 반드시 정착권 실장은 “추락방지 조치, 끼임방지 조치,
인권
이동희 기자
2021.02.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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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설치류나 바퀴벌레 등의 조리실 유입 방지를 위해 시설기준을 신설하는 등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배달 음식점의 ‘이물관리 강화’와 지난 해 12월 「식품위생법」이 개정‧공포(‘20.12.29)됨에 따른 ’하위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식품접객업소 조리장 내 설치류 등 유입방지 시설기준 신설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금액 상향 조정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절차, 지정취소 세부기준
컨슈머
이명희 기자
2021.02.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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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중독 환자수와 건수가 최근 10년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민들이 손씻기 등 위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집단급식소 이용 환경 변화 및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8일 밝혔다.2020년 식중독 발생건수는 178건, 식중독 환자수는 인구 100만명당 53명으로, 식약처가 식중독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래 가장 적은 환자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 식중독 발생과 비교하여 볼 때 발생건수는 52%, 환자수는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간 식중독 발생 추이 >
컨슈머
이명희 기자
2021.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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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개학을 맞이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늘(8일)부터 3월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및 학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와 해당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이 대상이며, 특히 이번 점검 기간 동안은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도 안내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컨슈머
박수민 기자
2021.0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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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결과, 지난 2019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제한과 비교해 7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7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만 7091대가 적발됐고 이중 6746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저공해조치에 참여한 차량들은 조기폐차 1051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763대, 저공해조치 신청 4932대 등으로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2
환경
김승영 기자
2021.01.08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