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 막히는 찜통더위도 순간 멈칫하게 만들 등골 오싹, 더위 탈출 그 비책을 찾게 되는 요즘. 대자연 속 냉기 가득한 나만의 피서 명당이 있다.

심산유곡 비밀의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이부터 여름 산사에서 더위를 말갛게 씻고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이들까지... 푹푹 찌는 더위를 탈출해 나만의 무릉도원으로 떠나보자.

더위 탈출, 피서 명당 2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지리산 뱀사골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는 한 남자, 류석영씨. 휴가를 맞아 와운마을에 살고 있는 35년 지기 친구, 공성훈 씨를 만나러 왔다.

처음으로 함께 석이버섯 산행에 나선 두 사람. 성훈 씨의 안내를 따라 길이 없는 곳을 헤치며 도착한 곳은 험준한 절벽이 도사리는 곳.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석영 씨. 10년 이상 자란 대물 석이버섯까지 따니 두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서 땀 한번 제대로 흘렸다면 이제는 여름을 즐길 차례.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지리산 계곡에서 세수 한 번, 다이빙 한 번으로 더위를 날린다. 네 시간 반의 거리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석영 씨의 여름휴가는 친구의 곁이라 더욱 시원하다.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경북 경주, 폭포 흐르는 소리가 가득한 옥산서원.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온 네 친구가 계곡을 찾았다. 물장구를 튀기고 물에 빠트리며 노는 네 친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동심 그 자체. 어느덧 40대로 접어들었지만 마음만큼은 20대라는 동갑내기 네 친구의 변함없는 여름을 만나본다.

EBS1 한국기행 [ 더위 탈출, 피서 명당 2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편은 오늘(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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