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하고 숨찬 세상사라지만 그래도 괜찮다. 말하지 않아도 내 속내 헤아려주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나의 단짝’이 있으니 말이다.

매일 봐도 반갑고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 사이. 서로가 있어 세상 살만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함께라서 좋아 5부. 내 곁에는 언제나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충남 아산 광덕산 자락에는 한 사람을 위한 동물농장이 있다. 개, 닭, 토끼는 물론, 산양 가족과 검은 갈기를 자랑하는 말까지. 동물들의 곁을 지켜온 김용관씨는 곱게 땋은 댕기머리가 멋진 24년 차 산 사나이다.

도심을 떠나 산으로 들어온 용관씨는 우연히 친구를 통해 말, 광덕이를 만났다. 예민하고 사나웠던 광덕이는 용관씨의 보살핌 아래 마음을 열어갔다. 단둘이 숲길을 산책하며 이제는 서로가 없으면 산속에서의 생활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용관씨. 말이 통하지 않아도, 곁에 머물기만 해도 용관씨와 광덕이는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언제나 곁에 머무는 동물들 덕에 산에서의 생활이 외롭지 않다는 용관씨. 그의 시끌벅적한 하루를 함께한다.

EBS1 한국기행 [ 함께라서 좋아 5부. 내 곁에는 언제나 ] 편은 오늘(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하이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