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이 많은 사람은 어떤 계절을 남보다 더 오래 산다고 했던가. 가을이 겨울을 만나는 계절, 떠나가는 가을에 대한 미련과 다가오는 겨울에 대한 설렘이 교차하는 땅, 고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한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고흥은 육지와 바다의 매력을 품은 반도(半島)이자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따뜻한 볕을 쬘 수 있는, 먼 남도 땅. 겨울의 문턱에 훌쩍 떠나보면 좋을 그곳. 고흥으로 가본다.

고흥이 좋아서 5부. 그 부부가 사는 법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사진제공= EBS1 '한국기행']

산 좋고, 바다 좋은 곳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는 최준호 씨 부부. 그때 운명처럼 만나게 된 곳이 고흥이란다. 

건강이 나빠진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택한 그곳에서 직접 집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고 있다는데. 

하지만 고흥에 터를 잡은 지 몇 년도 안 돼 건강이 좋아진 어머니 덕에 현재 고흥에 남은 건 최준호 씨 부부뿐. 건강이 좋아진 어머니가 원래 살던 곳으로 가셨기 때문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고흥은 부부가 꿈에 그리던 곳이다. 두 사람의 취미생활인 약초 캐기와 낚시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데. 

시골살이가 힘들 땐 직접 지은 황토방에서 뜨끈하게 찜질하고, 고흥의 진산인 팔영산을 오르내리며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부부. 이들이 고흥을 즐기며 사는 법을 만나볼까. 

EBS1 한국기행 [ 고흥이 좋아서 4부. 고 씨네 삼대의 겨울 마중 ] 편은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하이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